'스포츠앤스토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3/24 프로야구 2011 시즌 개막
  2. 2009/12/03 스포츠에이전트의 세계를 다룬 수작 "제리 맥과이어"

2010년 연간 관중 수가 592만명을 넘어서며 말 그대로 프로야구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범경기부터 보이는 관중들의 열기로 보면 아마 올해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600만을 넘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관중 수는 차치하더라도 4 2일 개막만을 기다리는 야구팬들은 시범경기를 지켜보며 이제야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실감하고 있을 것 같다.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올해는 좋은 성적을 넘어 우승을 바라는 것은 똑같은 마음일 것이고 나처럼 하위팀을 응원하는 사람은 올해는 제발 가을야구라도 해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기도 할 것이다.

그럼 개막을 기다리며 잠시 머리도 식힐 겸 지난 10년간의 정규리그 성적을 한 번 되짚어보자.

<2001~2005>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그야말로 삼성 라이온즈와 현대 유니콘스(지금은 해체)의 독주시대였다고 보면 될 것이다.

성적표를 보면 알겠지만, 삼성이 3, 현대가 2번 정규리그 우승을 했고, 더불어 각 2번씩 한국시리즈까지 우승을 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마 지금의 삼성팬들이 보면 그 때 시절이 참 그립기도 할 것이다.

더불어 2000년부터 리그에 참여하기 시작한 SK 와이번스는 매년 성적이 올라가며 강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강팀이 아닌 차근차근 만들어진 강팀이란 소리다. 신생팀이 저렇게 매년 성적이 올라가기 참 힘들었을텐데, 새삼 놀라운 팀으로 다시 보게된다.

지금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4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가진 롯데가 탄생한 때이기도 하다. 엘롯기라는 불명예스러운 꼴찌팀들의 반란이 이제 일어날 때도 되었는데 롯데의 활약만으로는 아직은 그 갈증이 해소가 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 있기 때문일까?

2006년 이후에도 그렇지만 두산 베어스의 경우에는 정말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욱 생길만하다. 항상 상위권에 있으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못해보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올해만큼은 꼭 정규리그 우승을 해보고 싶은 것은 말할 것도 없겠다

순위

2001

2002

2003

2004

2005

1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현대
유니콘스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

2

현대
유니콘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3

두산
베어스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4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5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6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LG
트윈스

LG
트윈스

7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현대
유니콘스

8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 붉은색은 해당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

<2006~2010>

2006년부터는 SK와이번스의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2007년부터 SK는 리그우승 3번에 한국시리즈 3번 우승을 달성하며 남들이 넘보지 못하는 강팀으로 변모했다. 사실 SK는 강팀이기는 했어도 팬들의 숫자를 보면 강팀인가 싶을 정도로 적은 팀이었는데, 역시 성적이 좋으니 팬들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구단의 노력으로 명실공히 인천을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어찌보면 비운의 팀이라고 할 수 있다. 2~3위권을 유지하면서도 우승의 문턱에서 늘 좌절을 겪어야만 했던 두산은 아마 올해 SK를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저력이 가장 많이 있는 팀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더군다나 젊은 선수들의 경험이 축적되었고, 막강한 화력과 든든한 팬들까지 있으니 이제 우승만 하면 정말 기쁘지 아니할까.

마지막으로 LG트윈스는 박종훈 감독의 지휘아래 올해 하위권을 벗어나는 것이 가장 급선무 일것이다. 늘 선수구성으로만 보면 상위권이거나 우승까지 해야 하는 팀이 맞는데도 하위권에서 맴도는 우를 더 이상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10년이상을 기다려 온 LG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신바람을 줄 수 있는 2011년이 되면 좋겠다.

순위

2006

2007

2008

2009

2010

1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2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스

3

현대
유니콘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4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5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6

SK
와이번스

현대
유니콘스

KIA
타이거즈

서울
히어로즈

LG
트윈스

7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서울
히어로즈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8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2011>

이제 다음주말이면 2011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즌이 시작된다.

지난 10년의 성적은 아니더라도 최근 3년간의 성적만을 놓고보면 올해도 SK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팀이 그 독주를 가로막고 올라설 수 있을까가 가장 궁금해지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여러분은 어떤 팀이 기존의 룰을 깨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난 당연히 LG. 지난 10년을 한 숨만 쉬면서 혹시나, 어쩌면의 마법에 빠져 살아온 팬으로써 이제는 한 번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려고 한다. 한가지 불안한게 있다면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 LG의 뒷심을 올해는 기대해도 될런지어쨌든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자!

 

그나저나 혹시 개막전 표.구할 수 없을까?


<회사에서 쓴 블로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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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개봉되었던 스포츠에이전트의 세계를 다뤘던 톰크루즈 주연의 주옥같은 영화

이 영화는 실제로 IMG(Internatioal Management Group)의 마크 매코믹을 모델로 한 영화라고 한다.

(마크 매코믹은 1960년에 최고의 골프선수였던 “아놀드 파머”의 에이전트를 맡으면서 IMG를 설립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연매출이 10억달러가 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종합 그룹이 되었다.)

사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모델로 했다는 것 보다는 당시에 이 영화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스포츠 에이전트’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스포츠에이전트의 세계를 알려주다>

스포츠에이전트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본 영화가 바로 “제리 맥과이어” 일 것이다. 사실 본인도 대학 때 이 영화를 보고나서 스포츠에이전트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었다.
특히나 실제 인물을 모델로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호기심을 참 많이도 가졌었던 기억이 있다.
(흠뻑 빠지기는 했으나, 주변에서 도통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채 13년정도 전의 일이지만 그 때는 PC통신의 막바지 겸 인터넷이 막 대중화 되기 시작할 무렵이었으니…새삼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주인공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것을 타파하고자 어느날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결국은 성공을 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너무나 뻔~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감정이입을 해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은 아마도 ‘스포츠에이전트’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그 직업이 가진 매력과 역경, 그리고 그것을 이겨냈을 때의 기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이 영화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후에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반가움을 느꼈던 말이 있으니, 회사에서 해고를 통보받고 선수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도중 거의 모든 선수에게 퇴짜를 맞고 마지막 쯤에 통화가 된 선수와의 통화 장면에서 나오는 말이다.

제리의 절박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상황에서의 어쩌면 역설적인 느낌을 만들어내는 한 마디 ~!!

“Show me the money~!!!”


<스포츠를 통한 감동 스토리를 보여주다>

이 영화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마지막 장면에서 터치다운을 성공한 선수가 울면서 “제리는 어디있어?” 라고 기자들에게 묻고, 한쪽 편에 있던 제리와 포옹을 하는 장면일 것이다.

하나 남은 선수를 위해서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일이 잘 안되고, 선수는 불만을 터뜨리고...
이렇게 서서히 만들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 그 관계는 마침내 결실을 맺게되고, 말 그대로....

"스포츠에이전트와 스포츠선수와의 진정한 인간관계 성립"

그것을 본 다른 선수가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왜 우리는 저런 관계가 안되지?' 라고 물으면서 영화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시 한 번 되뇌어 준다.

'머리로 하는 에이전트가 아닌 가슴으로 다가가는 에이전트가 진짜다'


< 맺음 말 >
제리 맥과이어라는 영화가 나온지 꽤 되었지만(스포츠에이전트를 포함해서 미국에서는 이미 그러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는 엄연한 산업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산업보다 더 큰 산업이 스포츠산업이다.)
아직 타 산업에 비해 태동기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래서 많은 매력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영이나 기업, 산업으로서 다가가서는 곤란한 점이 많다.
스포츠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열정)이 필히 기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포츠는 재미가 있다. 가슴이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경영가라도 성공하기 힘든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주도형 스포츠로서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아직은 어려움이 많지만,
이제 스포츠에이전트뿐 아니라 스포츠관련 회사가 점점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축구, 야구, 배구, 농구, 골프부터 .. 여러 스포츠행사/이벤트를 담당하는 곳까지..

그 회사들 모두가 제리 맥과이어에서 알려 주듯이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하는 스포츠회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 그래야만 스포츠산업이 성장을 할 것이고...

물론 우리 '스포츠앤스토리'가 그 중 가장 큰 가슴을 가진 회사가 될 것이지만...훗..^^; !!!

글쓴이 : Robin – 스포츠앤스토리의 마케팅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스포츠마케팅, 마케팅전략의 업무를 맡고 있음
본 내용은 ‘스포츠앤스토리’에 근무하는 Robin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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